[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지창욱과 윤소이가 전광렬의 죽음에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는 당대 최고의 무인 김광택(전광렬 분)과 천(최민수 분)이 숙명적인 대결을 펼쳤다.
병세가 심각해진 김광택은 이전만큼의 검술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그는 홍대주(이원종 분)가 보낸 궁수가 쏜 화살과 천의 칼을 맞고 쓰러졌다.
때마침 그를 찾은 백동수(지창욱 분)는 "스승님"이라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광택은 그가 칼에 맞는 장면을 보았냐고 물었고 백동수는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김광택은 "동수 너는 나를 넘어설 것이다. 조선의 제일검이 아니라 천하의 제일검이 될 것이니라"고 했다.
이어 윤소이는 "아버지 조금더 일찍 아버지라 불렀어야 했는데... 용기가 안났어요"라며 죽어가는 김광택을 보며 오열했다.
그러자 김광택은 "진주야 미안하다"라며 얼굴을 어루만졌고 "사랑한다. 내 딸"이라며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와 천이 팽팽한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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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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