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아이콘의 구준회가 같은 그룹 멤버 송윤형을 강제 입대 시킨 사연을 전했다.
19일 김재중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SUB] (군대) 먼저 가는 사람 아직 남은 사람 Ep.54 | 아이콘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아이콘의 구준회와 송윤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송윤형이 입대를 3일 앞두고 있다고 하자 김재중은 "이미 다녀온 줄 알았다"라며 놀랐다. 이어 그는 "나는 그렇다 쳐도 같은 멤버인 준회는 윤형이가 벌써 군대 갔다고 얘기하고 다녔대"라고 하자 구준회는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순순히 잘못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윤형이 "준회는 원래 멤버들한테 관심이 없다"라고 하자 구준회는 "그게 아니다. 하나 둘씩 다들 군대에 가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착각을 한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샵 실장님께서 '윤형이는 언제 군대가냐'라고 하시길래 '아마 갔을 걸요?'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재중이 "둘이 머리 스타일만 보면 준회가 이미 다녀온 사람이다. 윤형이는 머리 빨리 자른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송윤형은 "이 촬영 끝나고 바로 자르러 간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나도 구경가도 되냐"라며 농담을 던진 후 송윤형을 안아주며 무사 제대를 기원했다.
한편 송윤형은 "준회랑 놀면 안된다. 선을 넘을 수도 있다"라며 폭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구준회가 "이상한 오해 만들지 말라"라며 말렸지만 송윤형은 "경험담이다. 준회랑 나랑 두 살 차이인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말을 하더라. 나보다 형인 줄 알았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구준회는 "제가 어릴 때라 그랬다. 아직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 않았을 때라서. 지금은 안 그런다. 예의 잘 지킨다"라고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재친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