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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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파리 지하철서 춤 췄다…현지 팬들 창피해 모른 척" (컬투쇼)

기사입력 2024.09.19 14:5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오(O)'로 돌아온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에서 촬영한 트레일러 영상에 대해 "사람이 많았다. 우리나라도 어느 한 호선을 타면 이상하신 분들이 꽤 있지 않나"라며 "어떻게 보면 제가 파리에서 그런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단소 살인마처럼 보였을 수도 있는데 신기하게 카메라가 있으면 안 창피하더라"라고 전했다.

앞서 화사는 지난 9일 파리의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화사는 브라운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올백 헤어, 누드립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당당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컬투쇼' 생방송을 통해 화사의 당시 모습이 공개되자 화사는 얼굴을 밝히며 "이제 좀 (영상을) 꺼달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화사가 "근데 재밌었다. 한국에서는 절대 못할 콘텐츠 아닌가"라면서 "당혹스러우셨던 것 같은데 다행히 웃어주셨다"고 하자 김태균은 "파리 시민 여러분께 좋은 구경거리 드렸다"고 했다. 

현장에 팬들은 없었냐고 묻자 화사는 "있었다고 하더라. 저는 없을 줄 알고 당당하게 했는데 다 숨어 계셨다. 일부러 아는 척 안 한 것 같다. 창피해서"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화사의 신보 '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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