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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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김재영 첫인상? 긴장한 대형견…정복 의상 보는 맛 有" (12시엔)[종합]

기사입력 2024.09.19 13:40 / 기사수정 2024.09.19 13: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신혜와 김재영이 케미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이하 '12시엔')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하면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배우 박신혜, 김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영은 드라마 관전포인트로 1화에서 박신혜가 지옥에 있는 장면을 꼽았다.

이어 박신혜는 "1화에 지옥이 비춰진다. 제가 CG팀한테 여쭤봤는데 드라마 현장 스태프보다 많다고 하더라. 1화 만을 위해서 150명의 스태프가 투입이 됐다. 퀄리티가 멋있게 나와서 그 부분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신혜는 "현장 인원 2배에 달하는 인원이라 깜짝 놀랐다. 후시 녹음하면서 살짝 봤는데 구현이 되는구나 싶었다"면서 "김재영 배우가 키도 크고 훤칠하다. 개인적으로 정복 입은 모습이 보는 맛이 있다. 계속 정복만 입고 나오라고 농담했을 정도. 여성 시청자들이 보기에 좋을 거다"라고 포인트를 더했다. 

다음으로 과거 인터뷰를 돌아보는 코너에서 박신혜는 2010년 9월 했던 인터뷰 속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눈을 보는 습관이 있다"고 정답을 맞혔다.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어렸을 때보다 쑥스러움과 반면 철판도 생기는 거 같다고.

당시를 떠올린 박신혜는 "눈빛이 사람마다 다르다. 호의나 경계, 이런 걸 당시엔 빨리 파악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눈도 마주치고 말도 걸고. 그러면서 스태프들이랑 빨리 적응할 수 있게"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김재영의 첫인상으로 박신혜는 "굉장히 긴장한 대형견 같았다.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쭈뼛쭈뼛 어쩔 줄 몰라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재영은 "처음에 뭐라고 인사해야 될지 긴장이 됐다. 저는 눈을 잘 못 쳐다봐서 미간과 콧등을 많이 본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이날 의외의 장래희망을 공개했다. 김재영은 요리사가 아직도 꿈이라고 고백하며 촬영 전 6개월간 요리학원을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혜는 어린 시절 집에 도둑이 들었던 기억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 내내 꿈이 경찰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번 드라마에 나오는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틈새 홍보를 놓치지 않았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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