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15:49 / 기사수정 2011.09.20 15:49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기능을 상실한 인공위성이 추락할 수 있다고 미항공우주국 NASA가 경고했다.
미 외신에 따르면 NASA는 대기관측위성(UARS)가 오는 23일을 전후해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위성이 추락해 잔해가 지구 어디에나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폐기된 위성들이 지구로 낙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기존의 낙하 위성들은 대개 5톤 이하에 그쳤고, 6톤 이상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ASA 전문가들은 이 위성은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부서져 불에 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잔해는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위성 파편에 사람이 맞을 확률은 3천200분의 1이지만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자가 이 파편에 맞을 가능성은 21조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UARS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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