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43

NASA, 인공위성 추락 경고 '6톤 이상은 이번이 처음'

기사입력 2011.09.20 15:49 / 기사수정 2011.09.20 15:4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기능을 상실한 인공위성이 추락할 수 있다고 미항공우주국 NASA가 경고했다.

미 외신에 따르면 NASA는 대기관측위성(UARS)가 오는 23일을 전후해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위성이 추락해 잔해가 지구 어디에나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폐기된 위성들이 지구로 낙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기존의 낙하 위성들은 대개 5톤 이하에 그쳤고, 6톤 이상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ASA 전문가들은 이 위성은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부서져 불에 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잔해는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위성 파편에 사람이 맞을 확률은 3천200분의 1이지만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자가 이 파편에 맞을 가능성은 21조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UARS ⓒ NASA]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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