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첫 단독 수상에 오열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장영란 인생 첫 대상 (톱스타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장영란은 메이크업을 받으며 "정말 많은 유튜브가 있지 않냐. 거기서 제가 지금 1등을 했다"라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붕 뜬 마음을 차분히 하고 있다며 "격하게 울고 그런 모습 보이지 않게 누르고 있다"라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장영란은 수상이 처음이라며 "오늘로 종료해야 하는 것 아니냐. 마지막 방송이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내후년엔 백상이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그런 말 하지 말라. 상 욕심 없다"면서도 심장을 부여잡기도 했다.
레드카펫을 밟은 장영란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상을 받은 장영란은 무대 뒤로 내려와서 오열을 하기 시작했다. 왜 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레드카펫 처음 밟아봤는데 (그럼) 눈물이 안 나냐"라며 되물었다.
"창피하다"라면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 장영란은 트로피를 계속 만졌다. 그러면서 "나 백상 받으면 안 된다. 쓰러진다"라며 다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