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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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최양락, 질릴 일 없어…용돈으로 카드 3장 준다" (영업비밀)

기사입력 2024.09.16 19:36 / 기사수정 2024.09.16 19: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에 개그우먼 팽현숙이 출격,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충격적인 '불륜 전쟁' 실화를 지켜본다. 

16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베테랑 탐정들도 처음 봤다는 '수국 도둑' 찾기가 마무리된다.

지난 회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대장은 '로드뷰'를 통해 차량을 추적하고 찾아낸 아파트에서 차주와 대면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차주와 ‘수국 도둑’의 인상착의가 과연 일치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18km 이상 도주한 범인의 차량을 끈질기게 추적한 '도깨비 탐정단'의 '수국 도둑' 사건 결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탐비' 애청자임을 밝히며 ‘사건수첩’에 게스트로 방문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 대해 "요즘 제가 더 잘나가다 보니까 살림과 매니저를 하고 계신다. 회 한 접시 사주면 그렇게 좋아하신다"며 근황을 재치있게 전했다.



이에 데프콘은 "최양락 씨에게 용돈 주시는 분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팽현숙은 "맞다. 카드 3장 준다"고 인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최양락 선배님은 너무 그걸 좋아하신다. 36년차인데 금슬이 신혼이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팽현숙은 "왜냐하면, 최양락 씨가 저를 방송국 데뷔시켜 준 은인이다. 은인을 배신하면 안 돼서 의리로 살고 있다"고 부부 금슬에 대해 호쾌한 설명을 더했다.

또 팽현숙은 "질릴 일이 없다. 자주 만나지도 않고, 36년이지만 같이 산 건 36개월 정도"라며 "아이 둘을 다 '실험관식'으로 낳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재빠르게 기회를 잡은 데프콘이 "실험관식은 뭐죠?"라고 묻자, 팽현숙의 ‘29금’ 대답이 이어지며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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