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11:03 / 기사수정 2011.09.20 11:03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최근 주요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한창이다.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기업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특히 SNS를 활용해 구직자와 소통하려는 기업들이 눈에 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을 대상으로 '2011년 취업시장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SNS·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구인·구직 활동'이 전체 64.9%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 SNS를 활용해 구직자들과 소통하려는 주요기업은 7곳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9곳에 달한다.
삼성전자 채용 트위터는 지난 2010년 12월 팔로워 수가 6천900명이던 것이 현재 1만 900명을 넘고 있다. 그 외 KT, LG디스플레이, CJ, 대우정보시스템 등이 지난해에 이어 채용 트위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SNS를 활용하는 기업들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는 '트위터'로 86.2%를 차지했다. 이어 '블로그'가 65.5%, '페이스북'이 48.3%로 나타났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모두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27.6%로 10곳 중 3곳에 달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많은 기업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던 것이 이제는 인재와 소통하고 우수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SNS로 나타나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관심기업의 SNS를 적극 활용해 기업에 대한 정보와 채용절차 등 궁금했던 사항들을 직접 묻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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