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14 22:04 / 기사수정 2024.09.14 22:0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도도남매가 LA 길거리서 갈등을 빚었다.
14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장윤정 부부의 자녀 도연우와 도하영이 LA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 기념품 샵에 들어간 두 사람은 각각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른 후 계산대에 모였다. 예산보다 훨씬 고가의 제품을 가져온 도하영을 위해 도연우는 자신의 돈을 보태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 장윤정 부부와 이현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LA 길거리를 걷던 도하영은 "힘들다. 아빠한테 가고 싶다"라며 도중에 주저앉아 도연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빠한테 갈 거야"라고 달래 다시 걷던 것도 잠시, 도하영은 길거리에 파는 '생명수'를 사달라며 도연우에게 졸랐다.
이에 도연우는 단호하게 "우리 여기서 돈 다 쓰면 안돼"라며 도하영을 제지한 뒤 다시 길을 나섰다.
그것도 잠시, 남매의 발걸음을 붙잡은 것은 360도 돌아가는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념 촬영 장소. 도연우가 "하영아"라며 연신 동생을 불렀으나 도하영이 묵묵부답으로 카메라만 바라보자, 영상을 시청하던 도경완은 "완전히 저기에 정신이 팔렸네"라며 안타까워했다.
다시 돌아온 도연우가 여동생의 손을 잡고 다시 걸어가려고 시도했지만, 도하영은 고개를 저으며 완강한 뜻을 내비쳤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얘네 완전 갈등이다. 어떡해"라며 걱정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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