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OTT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영화·드라마
넷플릭스는 연휴를 앞둔 오늘(13일) 김우빈, 김성균 주연의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을 공개한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이라는 낯선 직업에 대해 설명하며 다양한 액션장르를 담아 시청자를 맞이한다. 특히 김우빈은 8kg 증량, 탈색까지 하며 데뷔 초 강렬했던 모습을 다시금 연상케 한다.
디즈니+는 지난 11일 김동욱, 박지환 주연의 '강매강'의 1~4화를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추석 연휴 신규 콘텐츠 중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지난 12일에는 티빙 '우씨왕후' 파트2가 공개됐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본격적인 왕좌 쟁탈전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웨이브는 지난 2005년 시청률 50%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내 이름은 김삼순'을 감독판으로 재편집해 공개하는가 하면,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드라마가 4K로 리마스터링 돼 추석 정주행을 노리고 있다.
■ 예능
또한 넷플릭스는 신규 예능으로도 시청자를 만난다. 백종원을 주축으로 한 요리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가 추석 당일인 17일에 공개된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디즈니+에서는 최근 마지막 화를 공개한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를 볼 수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
김동현과 덱스의 합류로 더 커진 스케일과 미션의 난이도를 보여주었고, 이광수의 빈자리를 채운 두 사람을 포함한 존버즈의 케미가 주목받았다.
사진=넷플릭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티빙, 웨이브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