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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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 정서주·오유진과 노래 대결에 "손녀딸 같은 둘" 진땀 (미스쓰리랑)[종합]

기사입력 2024.09.12 23: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조항조가 정서주, 오유진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행사의 왕' 특집을 맞아 조항조, 조혜련, 박구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항조는 '미스쓰리랑'에서 꼭 듀엣을 한 번 해 보고 싶은 멤버로 "시간만 되면 다 해 보고 싶다. 오늘밖에 기회가 없다면 정서주"라고 밝혔다.

조항조는 "정서주 양은 3년 전 중학교 1학년 때 보고 처음 보는 것"이라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목소리가 보석이다. 서주 아빠한테 내가 말했다. 원석을 잘 다듬어야 빛이 나니까 아무 데나 내놓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드디어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항조는 "내가 춤과는 거리가 멀다. 춤을 잘 추는 나영이가 나와 반대인 것 같아, 빠른 노래를 같이 해 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두 번째 파트너로 나영을 희망했다.



이날 조항조는 정서주, 오유진과 경남 의령 초당옥수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항조는 "내가 원래 승부욕이 없다. 근데 이거 이겨도 걱정이다. 이 손녀딸 같은 둘을 어떻게 이기냐"고 어려워했다.

이를 듣던 조혜련은 "말씀은 그렇게 하시는데 옷은 도복을 입고 나왔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오유진은 "첫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셨다. 아직도 심사위원 느낌이 들어 부담감 온다"고 고백했다.

오유진의 필승 선곡은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였다. 이에 맞서 정서주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준비했다. 조항조는 박진석의 '천년을 빌려준다면'을 불렀다.

노래 대결 결과 조항조가 100점을 얻으며 승리했다.



한편 배아현, 김소연, 조혜련은 충남 청양 고추를 두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조혜련은 "'미스쓰리랑' 멤버들이 보통이 아니지 않냐. 준비를 해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축가 에피소드로 "오나미 씨 결혼할 때 내가 하이힐을 신었다. 하이힐을 신고 튕기다 구두 굽이 나가 버렸다. 그래서 있는 것처럼 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특산물 행사의 여왕 자리가 탐난다"고 조언을 구했다.

조혜련은 "그 특산물을 못 먹는 척하면 안 된다. 매운 걸 못 먹다가도 그날은 매운 걸 먹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아현은 "조항조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들으며 공부했다. 이번에 나온다고 하셔서 선배님 앞에서 꼭 불러 보고 싶었다"며 조항조의 '당신이어서'를 불렀다.

김소연은 "반드시 청양고추와 승점을 챙기고 청양고추 홍보대사까지 노리겠다"며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열창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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