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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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출연…"9년 준비, 제안에 선뜻 화답"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기사입력 2024.09.12 11:56 / 기사수정 2024.09.12 11:57



(엑스포츠뉴스 중구, 이예진 기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문현성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이날 문현성 감독은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 감독은 9년동안 작품을 준비했다며 "여러 원작들을 찾아봤는데 제목이 너무 와닿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 캐스팅에 대해 "전작 때 잠시 같이 작업을 했었다. '서울 대작전'이라는 영화 촬영장에서 세영 배우님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혼자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떠올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는 캐스팅 제안을 직접 드리지 않았지만 서울대작전 끝나고 공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그때부터 술술 진행됐던 것 같다. 저희 일본팀하고 나름 캐스팅 관련해서 리서치를 하다가 겐타로님이랑 하게 됐는데 코로나 시기여서 영상 통화부터 했던 것 같다. 온라인 미팅을 하는 동안 중고랑 너무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제안했는데"라며 선뜻 화답해 캐스팅이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홍종현 캐스팅에 대해서는 "지인의 소개로 사석에서 만났는데 그때도 비슷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민준을 떠올릴 만큼 본인이 가지고 계신 성향, 이나 성격이 워낙 민준이랑 너무 비슷하시다 생각했다. 그때부터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락을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나카무라안에 대해서는 "칸나 캐릭터를 접근할 때 등장 신을 떠나서 그냥 되게 입체적인 존재감이 느껴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는데 나카무라 배우님을 처음 봤을 때 그런 아우리를 느꼈다. 그때부터 이야기를 진지하게 느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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