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생일을 기념해 2,337만 원을 기부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9월 11일 가수 장민호의 공식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장민호의 생일을 기념해 2,337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이 팬클럽은 누적 기부액 1억 9백7만 원을 달성했다.
'민호특공대'는 기부금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장민호가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장어 추어탕'을 전달하는 데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어 추어탕은 지난 6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우승한 제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KBS강태원복지재단 관계자는 "'민호특공대'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수와 팬이 함께하는 이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재단은 이 사랑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호특공대' 관계자는 "장민호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러며, "앞으로도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꾸덕명란크림우동' 지원에 동참했던 GS25도 이번 기부에 참여해, 장어 추어탕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장민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