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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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돌싱다운 39금 잠자리 질문 "주 몇 회 해야 하는지…" (나는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9.11 23:33 / 기사수정 2024.09.11 23:33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22기 현숙이 39금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돌싱남녀들의 위태로운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이날 현숙은 전날 밤 본인에게 버럭했던 영식을 회상하며 "그런 분은 좀 위험하다. 목소리 톤이 높아지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소개를 듣고 사실 한번 이야기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화내는 걸 보고 그런 마음이 적어졌다"고 밝혔다.



현숙은 "나의 픽들에게 질문할 체크리스트"라며 코골이, 분리수거 여부 등을 작성한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때 돌싱다운 39금 '잠자리' 질문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주 몇 회 해야 되는지 이거 중요하다. 매일매일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못한다"며 옥순을 얼굴을 화끈하게 했다.  

그러면서 "사진 잠자리 보여주고 이거 중요해요? 이렇게 물어보면 알아듣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옥순은 "그럼 곤충은 생태계에서 중요하죠. 당연히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체크리스트다. 막 따지고 난리나고 이러면 곤란하다. 작은 것들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겪어봐라. 당신들은 더할 수도 있다"고 소신을 나타냈다. 

한편, 영호는 의도치 않게 본인에게 호감이 있는 순자를 통해 옥순을 불러냈다. 순자는 "사실 커트라인이 있는 느낌이라서 눈치껏 포기해야 되나 생각을 하고 있다"며 씁쓸한 마음을 밝혔다.

영호는 옥순에게 "사실 아이만 없었다면 직진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가 한 명 있는 것과 두 명 있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옥순은 "제게 처음 직접적으로 호감을 표현해주신 분이다. 그렇지만 대화 결이 안 맞아서 사실 의도 파악은 제대로 못했다. 호감을 표현해주신 건 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나는 SOLO'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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