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 형수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5차 공판 결과를 공유했다.
11일 김다예는 자신과 남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이 구형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별다른 멘트 없이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를 자신의 계정에 게시했다.
만삭 중 올린 김다예의 글에 누리꾼들은 "10개월이라니 너무하다", "임신 중에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는데", "다예님 순산하세요" 등 걱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앞서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 씨의 다섯번째 공판이 열렸다.
박수홍 측은 지난해 10월 이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과 남편이 자금을 횡령했다는 박수홍 씨의 주장이 허위라고 하거나, 박수홍 씨가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 가운데 검찰은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김다예는 지난 2021년 박수홍과 결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오는 10월 딸을 출산 예정이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임신 과정을 공개해왔으며,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앞서 친형 부부와 금전 관련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사진=김다예, 박수홍,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