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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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빚' 이봉원 "이자만 월 700만원, ♥박미선 명의 집 담보대출 10년 갚아"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9.10 0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4인용식탁' 이봉원이 빚을 10년에 걸쳐 청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9일 방송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개그맨 이봉원,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10억 빚과 10번의 사업 실패를 언급했다. 김학래는 한 일화를 이야기하며 "어느 날 상갓집에 갔는데 봉원이에게 '넌 좋겠다 미선이가 빚 다 갚아주고 부럽다'라고 했다. 근데 얘가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 정색을 하고 '뭘 다 갚아줘 갚아주긴'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도 얘기를 많이 하고 나까지 그러니까 화가 치솟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성미는 "박미선 덕에 먹고산다고 많이 하니까"라고 이야기했고, 이봉원은 "식충이 거머리라고 그랬다.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박미선 열녀문 세워야 한다고 그랬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아주머니들이 박미선 고생시킨다고 길거리에서 등짝 때리고 그랬다. 어느 날 애 엄마한테 그랬다. 이제 방송에서 내 얘기 하지 말라고. 그 다음부터는 안 하더라. 사실 같으면 인정하겠는데 사실이 아닌데"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사업 실패로 빚이 생겼을 당시 "이자만 한 달에 700씩 들어갔으니까 도저히 안되겠더라. 아내한테 돈을 빌리려고 해도 너무 큰돈이니까. 근데 집이 애 엄마한테 해줘서 내 앞으로 안 되어있지 않냐. 주택 담보 대출 부탁해서. 원금하고 이자를 같이 까는 걸로. 은행에 대출받은 것을 한꺼번에 갚고. 10년 동안 은행 빚을 갚았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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