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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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시 시청자 40만!'…'PNC 2024', 온오프라인 흥행 대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4.09.09 18:5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NC 2024'가 대한민국의 챔피언 등극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4'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출전했으며, 3일 동안 매일 6매치씩 총 18개의 매치가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세계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서울' 조기열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총 143점을 획득해 'PNC'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첫날 2개의 치킨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둘째 날에도 치킨 1개를 추가해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상위권 경쟁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박빙의 승부 끝에 미국 대표팀을 단 1점 차로 따돌려 대회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대한민국의 '서울' 조기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매치당 평균 1.6킬과 319 데미지를 기록, 2년 연속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PNC 2024'의 총상금은 기본 300,000달러(약 4억 원)로 시작하며, 다음 달 10일까지 판매되는 'PNC 2024' 기념 아이템 수익의 25%가 추가된다. 수익금은 참가팀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며, 9월 9일 기준, 총상금 규모는 450,000달러(약 6억 원)를 넘어섰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이 받을 상금은 150,000달러(약 2억 원)를 돌파했다.

이번 대회는 3일간 총 4,650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생중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역시 지난해 약 23만 명의 두 배에 가까운 40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PNC 2024'는 서울시가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이하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3일 차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기장을 방문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함께 한국 대표팀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세훈 시장은 'PNC 2024' 무대에서 축사도 진행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서울시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PNC 2024'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PNC 2024'의 IP와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전 세계 게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NC 2024'를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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