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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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치명적 뱀파이어로 변신…3色 음악방송 화제

기사입력 2024.09.09 15:02 / 기사수정 2024.09.09 15:0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천재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다운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를 발표한 백현은 당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타이틀곡 ‘Pineapple Slice(파인애플 슬라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백현은 압도적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세트와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학익진’ 포인트 안무까지, 공백기가 무색한 완벽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곡 ‘Pineapple Slice’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가장 달콤한 파인애플 한 조각에 빗대어 표현한 R&B팝곡으로 한층 성숙한 백현의 보컬을 만나볼 수 있다.

백현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도 팬들을 챙기는 세심함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동안 백현을 응원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은 팬들에게 커피차는 물론 화덕피자, 분식, 덮밥, 과일 컵, 추로스 등 매일 다른 메뉴의 밥차와 디저트를 준비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에서 서울까지 고생하며 온 팬들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역조공은 팬들에게 가능하면 실용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전하고 싶다는 백현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현의 이번 미니 4집 ‘Hello, World’는 발표와 함께 역대급 판매치를 기록하고 있다. 발매 첫 날인 6일, 한터차트 실시간 일간차트 89만3214장을 기록하며 전작의 초동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7일에도 추가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이틀 만에 한터차트 기준 9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자신의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3년 6개월 만에 컴백하며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현은 계속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각 방송사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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