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윤지가 양가 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ns윤지'에는 '시험관 3년차 드디어 눈물의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윤지가 시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전하는 감격스러운 현장이 담겼다.
우여곡절 끝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김윤지는 "나도 드디어 임밍아웃을 할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울컥했다"며 그간 우리를 믿고 별 말씀 없이 기다려준 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죄송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태아의 건강한 심장소리를 몇 번이고 확인한 뒤 10주차에 조금 뒤늦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김윤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며느리의 임신 소식을 들은 시아버지 이상해는 "내 손주, 손녀가 태어나서 좋은 게 아니고 너희들이 아이를 낳는다는 게 행복하다"며 감격했다.
이후 김윤지는 친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임신 소식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착착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아빠가 거기서 지켜봐 달라"며 울먹였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21년 9월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최우성 씨와 결혼, 지난달 7일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ns윤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