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모델 한혜진이 오토바이 면허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토바이 매장에서 대형 오토바이를 구경하는 한혜진과 이시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길쭉한 다리로 오토바이 숍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한혜진이 등장했다.이를 본 한혜진의 엄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쟤가 바이크 숍에는 왜 갔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우려와는 다르게 한혜진은 약 50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시승하더니 "학원 거랑 진짜 다르네. 스피커도 진짜 빵빵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때 한혜진이 말한 학원은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한 학원이었다. 한혜진은 "학과 3시간이랑 기능 10시간 이미 수료했다. 이걸 수료해야 시험볼 수 있다"며 들뜬 모습이었다.
이에 서장훈과 신동엽은 한혜진의 어머니 기분을 걱정하며 "면허 따려고 하는 거 알았냐"고 물었고 한혜진의 어머니는 "조그만 스쿠터 타는 데도 싸웠는데 이런 건 생각도 못 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시언은 "이 큰 오토바이는 커브 트는 것부터 다르다"며 따지 않을 것을 권유했고 한혜진은 "그냥 크게 돌면 되는 거 아니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지진희에게 혹시 오토바이를 타는지 물었고 지진희는 "아내랑 결혼할 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1순위가 오토바이였다. 원래는 할리 타고 청바지에 면티 입고 한 바퀴 도는 게 큰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기여코 춘천 면허연습장에 등장했다. 면허 시험 전 연습 중인 응시자들 사이에 한혜진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달심(한혜진) 떨어진다에 35만원 걸겠다"며 한혜진이 합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한혜진의 어머니는 "마음은 안 붙길 바란다"며 한혜진의 불합격을 소원했다.
결과는 운전 미숙으로 최종 불합격. 한혜진은 쓴웃음을 삼키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