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혜성 포착, 태양 중력에 이끌려 순식간에 폭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자살 혜성이 포착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우주 항공 전문 사이트인 <스페이스 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태양 근처를 이동하던 혜성이 태양의 중력에 이끌려 서쪽 끝에서 긴 꼬리를 그리며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 폭발하는 자살 혜성이 포착됐다.
 
공개된 장면은 폴란드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미첼 쿠삭, 독인인 세르게이 스말스가 태양활동을 관측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혜성은 태양 가까이 접근하는 특징을 가진 크로이츠 혜성군(Comets of Kreutz)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양의 거대한 열과 방사능으로 완벽하게 증발되면서 강한 빛을 낸 후 자취를 감췄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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