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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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핑클"…옥주현 "데이트 몰래 다 해→휴대전화 뺏기면 새로 개통"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4.09.08 21:0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그룹 핑클 활동기 시절을 떠올렸다. 

8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출연,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 경기도 용인으로 떠났다.

이날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로 돌아온 옥주현은 "평소 바다를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여기가 좀 더 시원할 것 같다"며 용인 맛집 탐방에 나섰다.  

허영만은 '베르사유의 장미' 저작권은 누가 갖는 것이냐고 물었고 옥주현은 "원작자가 저작권은 가지고 계시고 노래 저작권은 한번 만드신 분이 쭉 갖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혹시 뮤지컬 업계 소개해줄 수 있냐. 탐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옥주현이 순대에 곁들일 반찬을 세팅하자 허영만은 "원래부터 이런 거 하냐"고 물었고 옥주현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주방 일을 빨리 가르치셨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식당에서 하시는 거 보니까 집에서 요리를 좀 할 것 같은데"라며 옥주현의 요리 실력을 물었다.  

옥주현은 "최근에 패티 김 선생님이 5월 달에 오셔서 요리해 드렸는데 극찬하셨다.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고. 프랑스 요리를 해드렸다"고 자랑했다. 

허영만은 레전드 걸그룹, 가요계는 물론 광고계를 접수한 블루칩 옥주현이 속해있던 그룹 핑클을 언급하기도.

인기를 체감했냐는 질문에 옥주현은 "인기 체감보다는 '피곤하다'는 생각이 컸다. 일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모를 때였다"며 웃었다.

이어 "데이트도 몰래몰래 다 했다. 요즘 걸그룹 아이들 이야기 들어보면 아직도 핸드폰 뺏고 한다던데 저희 때는 더욱 심했다. 뺏기면 보통 뺏기고 마는데 우리는 다시 하나 개통했다"며 유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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