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이 유통기한이 지난 빵이 괜찮다며 어제도 먹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신시모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 딘딘, 유선호의 수영장 물놀이 팀과 문세윤, 이준의 포도 수확 팀으로 나뉘어서 움직였다.
문세윤과 이준은 포도밭으로 이동해 포도 수확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포도 한 상자에 5천 원을 주겠다고 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포장지를 벗겨 포도가 잘 익었는지 확인한 후 재포장했다가 포도를 따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수영장 팀은 반전 없이 물놀이만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숨을 내쉬며 일을 했다.
이준은 "수영장 팀은 적어도 땀은 안 나겠지"라며 부러워했다. 그 시각 김종민, 딘딘, 유선호는 물놀이에 한창이었다.
제작진은 수영장 팀 3인방에게 미션에 성공하면 원하는 메뉴 한 가지를 육지에서 공수해서 주겠다고 했다.
수영장 팀 3인방은 원하는 메뉴를 피자 라지 세트로 결정한 뒤 '튜브 위 순간포착' 미션에 도전했다. 튜브 위에 올라가 모두 만세를 하면 성공이었다.
3인방은 도전 중 튜브가 찢어지면서 작은 사이즈의 튜브로 도전을 하게 됐다. 제작진은 사이즈를 감안해 2명만 서서 만세를 하면 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3인방은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김종민이 중심을 잡고 딘딘과 유선호가 서는 작전을 세웠는데 바로 성공을 하며 피자를 획득했다.
포도 수확을 마친 문세윤과 이준은 2만 5천원을 받은 뒤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두 사람은 가격에 맞춰 김치찌개 재료를 사서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다시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이준 집에서 가져왔던 피낭시에가 유통기한이 지난 사실을 알고 놀랐다.
피낭시에 주인인 이준만 "괜찮다. 어제도 6개 먹고 잤다"면서 먹어도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그때 비바람이 치면서 파라솔이 뒤집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날씨 앱을 확인하더니 "여기만 비구름이 있다"고 했다.
딘딘은 "낭만이 있다"면서 앞서 조세호가 멤버들에게 선물했던 연 날리기를 해 보자고 했다.
멤버들은 무더웠던 낮에는 연 날리기 때문에 짜증을 냈지만 바람이 불며 연이 제대로 날려지자 다들 재밌어 했다.
멤버들은 연날리기를 한 뒤 저녁식사로 피자세트와 문세윤이 끓인 김치찌개를 먹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