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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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이이경, 강바오 만나 배설물 청소…"이렇게 향긋한 변 처음"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4.09.07 21:13 / 기사수정 2024.09.07 21:13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할부지 '강바오'를 만났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슈퍼스타 판다 가족 아이바오, 쌍둥바오(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놀이터를 청소하는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이경은 "강바오님 아니야?"라며 일명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를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평소 7시 반이면 출근한다는 강철원 사육사는 이이경의 "동물들도 출근이라고 표현하느냐"는 질문에 "집에서 놀이터로 향한다고 표현해주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내실에 있으니 우리는 놀이터를 치워주는 역할을 한다"며 놀이터로 향했다. 



방역을 마친 뒤 놀이터로 들어간 세 사람에 강철원 사육사는 "엄마아빠 즉 성체는 변에 냄새가 안 난다. 근데 새끼들은 냄새가 심하다. 성체의 젖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숙성돼서 냄새가 심하다"며 구분법을 알려줬다. 

이어 "성체는 대놓고 변을 싸는데 아이들은 변을 숨긴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 본인의 위치를 숨기는 것이다"라며 판다 기본 지식을 설명했다. 

이후 이이경과 박진주는 본격적인 변 청소에 나섰고 이이경은 "따뜻한 액체 괴물 느낌"이라고 하는가 하면 박진주는 "이렇게 향긋한 배설물은 처음 본다"라며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이경은 "이게 배설물이라고 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더러움?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강철원 주키퍼와 새끼 배설물 찾기에 나섰다. 강 사육사는 "주키퍼들도 찾기 힘들 정도로 엄청 숨겨놓는다. 이 배설물은 유독 냄새가 심하다"며 웃어보였다.

판다월드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이미주는 홀로 호랑이 방사장으로 향했다. 이미주의 완벽한 실력에 주키퍼는 "진짜 잘하고 계신다. 완벽하다"며 이미주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미주는 어딘가 들려오는 호랑이 소리에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미주는 "저 진짜 호랑이 소리 들린다. 사람 냄새 맡고 나오는 거 아니냐. 어제 피 봤는데 오늘도 보고 싶지 않다. 호랑이 나오면 우리 다 죽는다"며 끝까지 안심하지 못한 채 임무를 계속했다.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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