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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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뉴진스 굿즈로 코 풀고 걱정 "팬들이 뭐라 할까봐"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07 09:16 / 기사수정 2024.09.07 09: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뉴진스 굿즈로 코를 풀고 걱정을 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식사를 한 후 치실을 하고는 치실을 바지 주머니에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사용한 치실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티셔츠로 코를 풀었다.
 
기안84는 멤버들이 경악하자 "윗도리를 빨아야 돼 가지고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치실한 건 왜 주머니에 넣었느냐"고 물어봤다. 기안84는 박나래의 질문에 "뉴진스 굿즈인데 뉴진스 팬들이 뭐라 하시려나?"라는 동문서답을 했다.

기안84는 멤버들이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데도 "난 괜찮다. 뉴진스 팬분들이 뭐라고 할까봐"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4년 쓴 안마의자에서 피고름의 흔적을 발견, 기능은 멀쩡한 상태라 더 쓰기 위해 보자기로 덧대는 작업을 시도했다.

기안84는 사이즈도 안 재고 눈대중으로 자르고는 양면테이프로 보자기를 붙인 뒤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 봤다.

기안84는 보자기를 아예 꿰매려고 했고 전현무는 "안마의자에 바느질 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 한 명 아닐까?"라며 어이없어 했다.



기안84는 안마의자의 가죽으로 인해 바느질이 잘 되지 않자 보자기를 떼어내고는 수세미와 락스를 들고 왔다.

기안84는 락스를 묻힌 수세미를 맨손으로 잡고 안마의자의 가죽 부분을 닦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균은 싹 죽었겠다"면서도 다음에는 절대 락스를 맨손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안84는 이사한 새 집의 테라스로 올라가 먹고 남은 콜라를 몸에 발랐다. 전현무는 "몸에 개미가 꼬이게 하려고 한 것이냐"면서 의아해 했다.



기안84는 군 시절 선임이 태닝을 하려고 몸에 콜라 발라달라고 했던 생각이 나서 자신도 태닝을 위해 콜라를 몸에 발랐다고 했다.
 
김대호는 "옛날에 그런 소문이 있긴 있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콜라가 착색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전현무는 "저게 효과가 있어도 얼마나 찝찝하겠느냐"면서 기안84표 태닝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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