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국이 'PNC 2024' 1일 차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의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의 마지막 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장부터 탈락팀이 나온 매치. 탈락팀은 아쉽게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됐다.
이후 중국, 호주, 브라질 등이 맵에서 아웃. 여섯 번째 자기장에는 절반 이상의 게임단이 전장을 이탈했다.
1일 차 마지막 매치의 TOP4는 여덟 번째 자기장에 결정됐다. 치킨을 뜯기 위해 매치 막바지까지 살아남은 팀은 캐나다, 노르웨이, 튀르키예, 독일. 이들 중 'PNC'에 처음 출전한 노르웨이가 치킨을 뜯어 대회 첫 치킨의 기쁨을 누렸다.
준비된 경기를 모두 치른 결과, 미국이 총점 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2위는 2치킨 포함 66점을 쌓은 대한민국, 3위는 치킨 없이 50점을 쌓은 독일, 4위는 'PNC'에 처음 출전했음에도 47점을 쌓으며 상위권에 오른 노르웨이였다. 상위권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에, 2일 차에는 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NC 2024'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열린다. 그리고 6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3일간 진행된다.
'PNC 2024'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매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에서 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