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06 20:22 / 기사수정 2024.09.06 20:2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방송인 김숙이 부동산 투자에 실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최화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드디어 만난 최화정, 김숙! 낙지집 가서 5인분 먹고 2차로 간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최화정의 단골 맛집이었던 낙지 냉면집이 폐업한 관계로 두 번째 낙지 맛집을 소개하며 식사를 진행했다.
연예계 공식 절친인 두 사람에게 제작진이 "얼마나 자주 보냐"라고 묻자 최화정은 "되게 자주 본다. 전화도 자주 하고. 내가 숙이한테 부동산 얘기 다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그럼 언제 임장 한 번 가셔야죠"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숙이야 너는 그거 놓친 적 있잖아. 비싼 아파트"라는 최화정의 말에 김숙은 "아파트 값이 9억이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약을 하러 갔다. 근데 거기서 오천만 원을 더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9억인데 왜 5천을 더 줘야하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나한테 '집주인이 올리라는데 어떡하냐.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내가 기분이 상해서 계약을 안 하고 그대로 왔다. 근데 그 집이 지금 40억이 돼있더라"라며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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