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8 04:39 / 기사수정 2011.09.18 04:39
베테랑 이용훈 선수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군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명도 출루시키지 않고 27명의 타자만을 상대하며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1군 무대에서는 아직 단 한 번도 퍼펙트게임의 대 역사는 쓰이지 않았습니다.
MLB에서는 무려 20차례,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15차례나 달성된 기록이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단 한번도 1군 무대에서 기록된 적이 없는 미완의 기록입니다.
가장 최근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주키치가 8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다가 결국 한화의 이양기 선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대기록 행진이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범석, 정민철, 정민태 등 아쉽게 퍼펙트게임을 놓친 경우는 많지만 실제로 퍼펙트게임이 달성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무대에서는 언제쯤 퍼펙트게임이 1군에서 그리고 누구에 의해서 달성이 될까요?
퍼펙트게임은 구위도 뛰어나야 하지만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제구도 뛰어나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많은 팬들은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를 뽑고 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는 향후 몇 년간 전성기의 기량이 만개할 시절에 외국무대에 도전 할 가능성이 높죠. 이 때문에 국내 퍼펙트게임이 언제 달성 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당대의 최고의 투수들이라 불리는 선동열, 최동원, 송진우, 정민철, 정민태 같은 선수들도 달성하지 못했던 퍼펙트게임.
여러분은 언제쯤 누가 달성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의견보러가기]
[사진 = 선동열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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