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온앤오프(ONF)가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온앤오프가 첫 북미 투어 '2024 ONF CONCERT [SPOTLIGHT] IN NORTH AMERICA'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이번 투어에서 토론토, 몬트리올,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덴버, 로스앤젤레스 등 총 8개 도시를 방문했다.
공연은 '신세계(New World)', '춤춰(Ugly Dance)', 'GUCCI'로 시작됐으며, 온앤오프는 이후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 '소행성(Asteroid)', 'Goosebumps' 등 다양한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군 전역 후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로 청량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앤오프는 발라드 무대도 준비했다. 이들은 'My Song', 'Moscow Moscow', 'Breath, Haze & Shadow' 등을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렬한 퍼포먼스 또한 돋보였다. 이들은 미니 8집 타이틀 곡 'Bye My Monster',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 경연곡으로 주목받은 'The 사랑하게 될 거야' 등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 후 온앤오프는 "공연을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지만, 무대에 서니 살아있음을 느꼈다. 퓨즈들 덕분에 온앤오프가 완성된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마지막 곡으로 'Show Must Go On'과 'Beautiful Beautiful'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 이후에는 팬들의 앵콜 요청이 쏟아졌고, 온앤오프는 'Your Song'과 'Complete(널 만난 순간)'로 앵콜 요청에 화답했다.
한편,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온앤오프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앵콜 콘서트 '2024 ONF CONCERT [SPOTLIGHT: THE HIDDEN SHADOW]'를 개최한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시야 제한석을 추가 오픈했다.
사진 = RBW, WM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