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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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극과 극 위생관념…"청소 때문에 부부싸움" (청소광)[종합]

기사입력 2024.09.04 09: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청소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칭찬의 집' 특집으로 강남과 빽가의 집을 방문한다.

이날 강남은 아내 이상화와의 극과 극 위생관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아내는 너무 심하다. 카펫 바닥도 다 떼서 브러시로 닦고 말리고 한다"며 이상화의 깔끔한 면모를 전했다.

이어 "이상화는 운동선수여서 해외를 계속 다니니까 호텔에 있지 않냐. 호텔에 먼지들이 있으니까 감기 걸리면 안돼서 먼지를 다 치우는 게 습관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뱀뱀은 "이상화 씨는 깨끗한 사람이고, 형님(강남)은 조금 아쉽지 않냐"며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 그럼 청소 때문에 살면서 싸운 적은 없었냐"는 브라이언의 질문에 강남은 "초반에는 있었다"고 답했다.

강남은 "초반에는 이상화가 이렇게까지 깨끗한 줄 몰랐으니까, 나는 너무 더러워서 밸런스를 맞추기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강남은 "'내가 이렇게까지 청소를 해야 하나?' 하면서 얘기하다가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강남은 "너무 싸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밖에 나가서 머리 식히고 와야겠다 싶어 아무 말 안 하고 일어났는데 상화 씨가 '앉아!' 하더라"며 "옆에 강아지 두 마리와 같이 앉았다. 강아지도 말을 잘 듣는데 나도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깨달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 말이 진짜 맞는 것 같다. 외국에서도 '아내(wife)가 행복해야 인생(life)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며 공감했다.

그런 가운데 브라이언은 "절대 강남이 '여보 대충 살자'고 해도 절대 듣지 말아라. 지금 너무 잘 살고 있다"며 이상화에게 진심어린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과 뱀뱀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을 점검하며 청소 조언에 나섰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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