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들 모녀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2일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가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울산, 원주 등 12곳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속됐다고.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는 3일 공식입장을 내고 "한소희의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읹거인 일"이라며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했다.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소희의 어머니와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한소희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빚투' 논란이 불거졌고, 2022년에는 그가 지인에게 8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날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한소희와 어머니는 2022년 논란 이후 연락을 하지 않게 됐다고. 그러나 어머니 신모씨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모녀 관계를 이어왔다. "모녀 사이로서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것.
또한 신모씨는 딸 한소희와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한 후부터 다시 한소희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구했으며, 한소희 소속사에 연락해 크고 작은 문제에 관여를 했다고. 한소희가 어머니와 절연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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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