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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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년만 음원차트 1위…데이식스, 심상치 않은 '인기 정주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3 08:30 / 기사수정 2024.09.03 08: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컴백하자마자 멜론 차트 1위를 거머쥐며 인기 돌풍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 발매된 데이식스 미니 9집 'Band Aid'(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3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톱 백) 차트 1위를 했다. 

뿐만 아니라 3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수록곡 '그녀가 웃었다'가 15위, '괴물'이 18위, '망겜'이 28위, '도와줘요 록 앤 롤' 35위, '카운터' 44위, '아직 거기 살아'가 46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곡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여기에 역주행 곡인 '예뻤어' 또한 차트 16위를 지키고 있어 사실상 데이식스의 차트 점령이나 다름없다. 

특히 멜론 톱백 차트는 상위권 음원 순위가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컴백 하자마자 역주행이 아닌 단숨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가수는 최근 몇 없었다. 그런 가운데 데이식스의 차트 1위는 이들의 인기 위상을 증명한 것. 단숨에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데이식스가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데이식스는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등이 역주행을 하며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멤버들의 군백기로 인한 3년의 공백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데이식스의 음악을 찾았고, 이는 역주행으로 이어진 것. 

이후 데이식스는 군백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고, 새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를 발표 후 활약했다. 여기에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종횡무진했고, 신흥 헤드라이너로서 파급력까지 이어갔다. 

9년 동안 끊임없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성실함으로 탄탄하게 인기 입지를 다진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정을 꾀했고, 대중들의 인정까지 받으며 더 높이 비상하고 있다. 제대로 흥행 잭팟을 터트린 데이식스가 어디까지 비상할지, 이들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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