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남, 김예은 기자) 그룹 루셈블이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TY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루셈블의 신보 'TTYL'은 'We have endless love for you(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껴)'를 메인 메시지로 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인 'TTLY'로, 라이언 전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미니 2집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루셈블 멤버들은 "2집 앨범에 이어 이렇게 빠르게 3집 앨범을 통해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쁘다. 루셈블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저희 이번에 새로운 요소, 재밌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으니까 재밌게 봐달라"
타이틀곡 'TTLY'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톡톡 튀고 경쾌한 멜로디를 통해 루셈블만의 매력을 보여준다. 좋아하는 사람과 귀엽고 새침한 밀당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PANATICISM', 'COTTON CANDY', 'CONFESSIONS', 'HOCUS POCUS', 'SECRET DIARY' 등이 수록됐다.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고원은 "내적 댄스를 유발하고, 새콤달콤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며 "유닛곡을 선보였단 점이 아무래도 새로웠던 것 같다. 이전보다 파격적인 스타일링, 이전에 시도하지 않은 춤의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새로운 시도에 대해 짚었다.
라이언 전과의 작업도 언급했다. 이달의 소녀 활동 당시에도 라이언 전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다고. 혜주는 "이번에는 루셈블이 새로운 콘셉트, 방향성을 도전하고 싶단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프로듀서님과 함께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면서 "프로듀서님이 멤버들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개인의 최대치를 끌어올려주려고 많이 노력해줘서 그게 작업하면서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여진은 "차트인도 해보고 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고 행사도 가보고 싶다. 저희 멤버였던 츄 언니가 워터밤을 갔더라. 저희 루셈블도 워터밤을 가고 싶다"며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루셈블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