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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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위대한 탄생2 vs 슈퍼스타K 3, 주 시청층은 다르다

기사입력 2011.09.16 16:0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지난주부터 지상파TV와 케이블TV에서 같은 요일 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방송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와 케이블TV Mnet의 '슈퍼스타K 3'의 주 시청층은 어떻게 다를까.

시청률 조사 'TNmS'에서는 첫 방송을 했던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 (이하 위탄2)와 Mnet'슈퍼스타K 3'의 9월 9일(금) 시청률을 성/연령별, 소득별, 학력별로 비교해 보았다.

성/연령별로 볼 때, MBC '위탄 2'의 주 시청층은 여자 40대로 시청률 8.9%를 기록했고, 여자 10대와 여자 50대(7.7%), 여자 30대(7.0%)가 뒤를 이었다.

Mnet '슈퍼스타K3'의 주 시청층은 여자 30대(7.4%)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여자 40대(6.8%), 여자 10대(6.4%)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성/연령별로는 두 프로그램 모두 여자 30, 40대와 여자 10대의 시청률이 높게 나타났다. 여자 20대의 경우, '슈퍼스타K 3'에서는 전체 14개 성/연령별 그룹 가운데 네 번째로 시청률이 높았으나, '위탄 2'에서는 8번째로 시청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구소득별로는 MBC '위탄2'는 600만원 이상 그룹의 시청률(7.6%)이 가장 높았고, 400-500만원 대(5.8%)가 뒤를 이었다.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500-600만원대(6.2%)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200-300만원대(4.4%), 400-500만원대(4.1%) 순으로 나타나, 두 프로그램 모두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시청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학력별로는 MBC'위탄2'의 경우 고졸이 6.3%로 가장 높았고, 대재 이상이 5.4%로 뒤를 이었으며, '슈퍼스타K3'는 중고생의 시청률이 6.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대재 이상(4.6%)으로, 학력별로 보았을 때 두 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은 '위탄2'의 경우 고졸이상 성인, '슈퍼스타K 3'의 경우 중고등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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