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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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슈퍼주니어 '전용기 보유설' 해명…"아직까진 좀 힘들다"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4.09.01 21:1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허영만의 날카로운 질문에 최시원이 센스있게 받아쳤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정인선과 최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맛집 여정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최시원과 함께 홍어 삼합을 즐기기도 했다. 마주보고 앉아 홍어 삼합을 먹던 허영만은 최시원에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최시원은 "올해로 20년 차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주엔 해외 공연도 다녀왔다"라며 건재한 실력을 증명했다.

이에 허영만이 "전용기 타고 다니는 거냐"고 묻자 최시원은 "아직까지는 좀 힘들다. 노력하고는 있다"라며 능청스런 답변으로 받아쳤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저희 팀 지금까지 별문제 없이 해체하지 않고 잘 활동 중이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허영만은 "문제 있는데"라고 반박하며 "주니어가 아니지 않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최시원은 "다행히 그 이유로 아직 법적 고소당하거나 문제 제기를 당한 적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광진구민 14년차인 정인선은 자신만의 '힐링 푸드' 단골 맛집으로 허영만을 안내했다. 인근 초등학교에서 30초 거리인 단골 식당은 보리굴비와 맑은 순두부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허영만은 정인선에 "배우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정인선은 "이제 올해로 29년차가 됐다"라고 답해 허영만을 놀라게 만들었다.

"올해 서른 넷인데 데뷔가 29년 차냐"라는 허영만에 정인선은 "어렸을 때 아역으로 데뷔했다보니 벌써 그렇게 됐다. 데뷔는 완전 우연이었다"라며 데뷔 계기를 밝혔다.

그는 "신문에 연기 학원 광고가 있었다. 근데 오빠가 연기를 하겠다고 그걸 가져왔다. 그때 제가 여섯 살 일곱 살 무렵이었는데 오빠한테 지는 걸 싫어했다. 오빠가 하면 나도 해야했다. 그렇게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영만이 "오빠가 이끌어줬네"라고 하자 정인선은 "오빠가 이끌어줬죠. 오빠가 은인이죠"라며 오빠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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