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지진희가 드라마로 복귀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배우 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진희는 현재 JTBC '가족X멜로'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에서 지진희는 업만 했다 하면 다 말아먹는 ‘무지랭이’에서 30억 건물주가 되어 돌아온 변무진 역할을 맡고 있다.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지진희는 변무진 역할에 끌린 이유에 대해 "기본적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다. 자기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있다. 그러면서 이제 무진이가 보여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이지만 또 코믹한 요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어떤 모습들이었고, 이런 걸 보면 시청자분들도 굉장히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앵커는 "진짜 새로운 모습이셨던 게 문신도 이만큼 하셨고 또 빨간 하이힐 신고 하시기도 했고. 연기하실 때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진희는 "과거의 무진이의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20년전 모습들인데 그런 모습을 보일때 가발도 썼다. 그런 모습들을 잘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힐은 많은 걱정을 했다. 이걸 신고 워킹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앵커는 "너무 잘 하시더라. 워킹을"이라고 말했고, 지진희는 "저도 깜짝 놀랐다. 제 발목 보셨냐. 제가 봐도 나쁘지 않더라 태가"라고 전하며 대역이 아닌 실제 본인이 연기한 장면임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지진희가 출연하는 '가족X멜로'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