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11주년을 맞아 달달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보내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이효리는 "11년.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결혼 11주년을 자축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9월 1일 결혼했다.
특히 이들은 결혼 당시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기념 촬영을 이어가 이목을 모았다.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하며 방송활동을 이어온 이효리, 이상순 부부. 최근 서울로 이사 계획을 밝히며 11년만에 제주를 떠난다고 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효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택은 연면적 100평에 달하며 60억 500만 원 전액 현금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지분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은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사 이유에 대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라며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울 집은 인테리어 중이라며, "서울에 오면 누릴 것 다누리고, 배달 맨날 시켜 먹고 뭐 그렇게 살려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제주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는 이효리는 지난 날들을 회상하며 "결혼이란 혼자 까불다가 둘이 까부는것"이라며 장난기 가득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를 11년만에 떠나며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앞날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이효리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