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정유진이 한자리에서 처음으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아슬아슬 ‘위기일발 첫 대면’을 펼친다.
1일 방송될 TV 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서 최시원과 정인선은 각각 절대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과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 정유진은 폴리아모리인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 역을 맡아 고리타분한 클리셰가 없는, 신박한 ‘로코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유전자 짝이라는 운명을 확인하기 위한 텔레파시 교신 실험에서 심연우는 장미은(정유진)을, 한소진은 서강훈(이태환)을 만나는 ‘텔레파시 교신 실패 엔딩’이 펼쳐져 충격 대반전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1일(오늘) 방송될 6회에서는 최시원과 정인선, 정유진이 우연하게 한자리에 만나 동석하는 ‘심장 쫄깃 삼자대면’으로 긴장감을 드러낸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캠핑을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근처에서 장미은(정유진)이 갑자기 나타난 장면. 난감해하던 심연우는 마주 보고 앉은 한소진과 장미은을 서로 인사시키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얼굴을 대면한다. 특히 장미은이 심연우와 옛 연인사이임을 밝히면서 묘한 기류가 감도는 가운데 뭔가 안절부절못하는 심연우와 당황스러운 한소진, 여유롭게 관망하는 전 여친 장미은의 불편한 삼자대면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최시원-정인선-정유진은 ‘위기일발 첫 대면’ 장면을 준비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캠핑장에서의 촬영으로 인해 챙겨야하는 소품이 많은 상황에서 세 사람은 서로 자신의 물건을 서슴없이 빌려주며 돈독함을 증명했다. 곧이어 최시원-정인선-정유진은 순간적인 몰입력을 발휘, 난처한 미소를 짓는 심연우와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계속 서로를 탐색하는 한소진, 장미은으로 완벽 변신해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텔레파시 교신 실험 실패 이후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시원-정인선-정유진 세 사람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극 중 심연우가 전 여친과 현재 관심 있는 여자를 서로에게 소개하는 어색한 광경이 극적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6회는 1일(오늘)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 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