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의 정규 편성이 기존 출연자들의 재출연을 확정했다.
30일 TV조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10월 정규 편성되는 '이제 혼자다'의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던 최동석이 정규 방송의 출연을 확정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파일럿 방송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윤희, 전노민, MC 박미선도 정규 방송에 함께하며 다른 게스트들은 섭외 중에 있다. 이들은 곧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TV조선에서 파일럿 방송으로 선보였던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와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4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동석은 아나운서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맞은 뒤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하며 이혼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이혼의 전조증상이 있기는 했으나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으며 이혼 스트레스로 인한 청력 악화 등 건강이 악화된 상태를 전해 안타까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은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하며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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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