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4 11:32 / 기사수정 2007.05.04 11:32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곰TV(www.gomtv.com)가 임요환과 마재윤의 자선 빅매치 생중계로 어린이 게임 팬들을 찾아간다.
인터넷TV 곰TV는 어린이날인 5월5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도너스캠프와 공군이 함께하는 마재윤-임요환의 드림매치>를 생중계 채널에서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CJ나눔재단과 공군, 서울시,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드림매치'는 e스포츠 최고 스타인 '황제' 임요환과 '마에스트로' 마재윤이 어린이 공부방 후원을 위해 3전 2선승제로 펼치는 자선대회이다.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는 대전료(승자 300만원, 패자 200만원)와 각자의 당일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소외 아동에게 전달하게 된다.
e스포츠의 온라인 중계 시대를 열고 있는 곰TV는 게임계 최초로 열리는 자선 경기인 이번 대회를 인터넷 단독 생중계한다. 게임 팬들은 임요환 마재윤의 본 경기와 함께 프로게이머 서지수 대 낙골 공부방 팀 대결 등 대회 전반을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곰TV는 이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재능 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의 현장을 함께 경험할 기회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선수 화면만 골라 보는 '멀티화면중계'와 '실시간 응원 댓글' 등 온라인 e스포츠 관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곰TV 조응태 상무는 "이번 경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나눔과 참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이벤트"라며 "매치가 열리는 청계 광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전국의 많은 어린이 게임 팬이 곰TV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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