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5 23: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민우와 홍수현이 눈물 키스에 백허그를 하며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18부에서는 수양대군(김영철 분) 암살 계획을 앞둔 정종(이민우 분)과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종은 승유(박시후 분), 이개(엄효섭 분) 등과 도모한 수양대군 암살 계획을 앞두고 경혜공주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밤을 보내게 됐다.
정종은 "다시는 못 볼까 봐 두렵고 또 두렵다"고 눈물짓는 경혜공주를 애처롭게 쳐다보며 경혜공주를 끌어안았다.
경혜공주는 "반드시 살아와 주십시오. 서방님"이라고 정종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전했고 정종은 그런 경혜공주의 얼굴을 만지며 눈물의 키스를 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정종은 바깥에 나와 있는 경혜공주를 뒤에서 살포시 안는가 하면, 경혜공주에 반지를 끼워주고 경혜공주의 손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한때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서로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정종과 경혜공주의 행복한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며 정경커플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유 일행의 수양대군 암살 계획이 한명회(이희도 분)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민우, 홍수현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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