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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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효정, 현역 아이돌 최초 '냉동난자' 상담 "35살 전에" (이모지)[종합]

기사입력 2024.08.28 12: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냉동 난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모지 - 효정이모가 지켜줄게'에는 '비혼주의 30대 여성이면 다 한다는 냉동 난자 | EP.6 난임&냉동난자 | 이모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효정은 등장과 동시에 비장하게 "오늘이 그날이잖아요"라며 난임과 냉동난자에 대한 콘텐츠를 예고했고, 이어 "다들 썸네일 보고 놀라 자빠져서"라고 덧붙였다. 현역 아이돌 중 최초로 다루기 때문.

해당 내용을 다루게 된 것에 대해 효정은 "저희가 산후조리원에 갔엇을 때 감독님이 1년간 임신을 도전하고 계신데 난임이라 인공 수정, 시험관을 고려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난임 극복 프로젝트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는 효정은 "냉동난자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할 수도 있어서 친구들에게 냉동 난자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게 뭐야?'라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30% 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31살이 된 효정은 감독 부부와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난자를 냉동하는 데 드는 비용, 시도하기 좋은 나이, 과정 등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 폭격'을 날렸다.

마무리 인터뷰에서 효정은 "감독님 부부의 사연을 해결해드리는 거였는데 저 또한 궁금증이 좀 있었다"며 "잘못된 지식들을 바로잡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만족했다.

이어 그는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응원하더니 "저도 한 35살 전에는 한번 냉동난자를 고려해 봐야 되겠다. 선생님이 보험이라고 하지 않으셨냐"고 말을 이었다.

효정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던 의사의 말을 떠올리며 "친구들한테 빨리 (난자를) 얼리라고 연락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모지 - 효정이모가 지켜줄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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