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홍익대 실용음악과 교수 됐다…"우수한 후배 발굴할 것"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알리가 홍익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소속사 뮤직원컴퍼니는 28일 알리가 홍익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전임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알리는 장안대학교, 강동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보컬을 지도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 교육자이다.

알리는 이번 홍익대학교 전임교수로 임용되며 “학생 지도에 있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후배 가수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알리는 '365일', '지우개', '촌스럽게 굴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프리다', '투란도트', '레베카' 등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알리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트로피 15개를 획득, 최다 우승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알리는 미국 달라스에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오는 31일 이천아트홀에서 새로운 콘서트 시리즈 '더 그레이티스트 : 불후의 명곡 정동하 X 알리'를 개최한다.

사진=뮤직원컴퍼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