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김준호는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게스트 김지혜, 박준형, 줄리엔강, 제이제이와 열띤 토크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지목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줄리엔강은 "5월에 결혼했다"며 신혼 3개월 차임을 밝혔다. 그는 "1년 연애했다.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빨리 결혼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도 사랑하는 사람 만났는데 아직 결혼 안 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지민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줄리엔강은 "사랑하는 사람 맞아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너무 단언하지 마라. 무슨 일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라고 1년 차에 그 마음 없었겠냐"고 섬뜩한 말을 날렸다.
이어 김준호는 밤 12시 지나서 들어오면 외박이라는 줄리엔강에게 “12시 30분 나가서 아침 7시에 들어오면?”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질문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뽀뽀를 8년 동안 안 한 사람이라고 칭하는가 하면 스킨십을 예약한다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에게 “어플 사업해도 돼요. 이날 어때 이런 거로 해서”라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또한 줄리엔강의 프러포즈 일화를 듣던 김준호는 “영어로 했어요?”라고 적극적으로 질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소해 줬다.
한편 와이프에게 총알이 날아올 경우 대처 방법에 대한 대화 도중 김준호는 박준형을 바라보며 “형은 어떻게 할 거야?”라고 질문, 당연히 와이프를 지킬 거라는 그의 대답에 “개그 욕심에 숨을 수도 있잖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줄리엔강과 차진 티키타카까지 선보였다. 무소유 스타일이라고 밝힌 줄리엔강에게 그는 “(시계) 그럼 나랑 바꿔”라며 유머러스한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화요일 밤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