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5 10: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대머리 총각'을 부른 가수 김상희가 방송을 통해 남편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상희가 남편인 유훈근 씨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훈근 씨는 "방송 프로듀서 출신이다"라며 "지금은 아니고 옛날에 그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훈근씨는 유명 PD 출신으로 김상희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남편을 만났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결혼 과정이 "대단히 요란했다"고 말하며 양쪽 집안에서 결혼에 대한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혼 이후 40여 년 동안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김상희는 "제 남편은 굉장히 미남입니다"라며 "패션 감각을 갖고 있고 어딜 가든지 눈에 띈다"고 자랑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상희는 남편이 사표를 걸고 자신을 프로그램 MC로 발탁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좋은 아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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