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은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황희찬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자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던 울버햄프턴은 안방에서 시즌 첫 승 신고를 노린다. 공교롭게도 첼시도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2로 패해 아직 승리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강호 아스널과 첼시를 연달아 상대하는 울버햄프턴은 어려운 일정이지만 황희찬을 앞세우며 홈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겨냥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은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울버햄프턴 SNS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은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첼시 SNS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주제 사가 골문을 지키고, 라얀 아이트누리, 토티 고메스, 제르손 모스케라, 맷 도허티가 백4를 구성한다. 3선은 마리오 르미나와 주앙 고메스가 지키고, 2선에 마테우스 쿠냐,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황희찬이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이름을 올렸다.
엔소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마르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말로 귀스토가 백4를 형성한다. 3선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호흡을 맞추고, 2선은 미하일로 무드리크,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가 맡는다. 최전방에서 니콜라 잭슨이 울버햄프턴 골문을 노렸다.
지난 아스널전 때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0-2 패배를 막지 못한 황희찬은 첼시전에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그는 이번 여름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은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은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높이 평가해 그를 영입하고자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74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은 곧바로 울버햄프턴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울버햄프턴은 마르세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황희찬과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이번 여름 핵심 공격 자원 중 한 명인 페드루 네투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가 늘어났다.
2000년생 포르투갈 윙어 네투는 울버햄프턴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난 2019년 여름에 합류한 뒤 지난 5년 동안 135경기 출전해 14골 24도움을 올렸다. 울버햄프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지난 11일 이적료 6300만 유로(약 939억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네투는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되면서 전반전부터 황희찬과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을 피했다. 황희찬이 전 동료와 첼시 상대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앞서 같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첫 골을 터트렸기에 국내 축구 팬들은 황희찬의 활약상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24일 토트넘과 에버턴 간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4-0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울버햄프턴, 첼시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