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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DF 이바노비치, "맨유전은 첫 번째 시험무대"

기사입력 2011.09.15 04:44 / 기사수정 2011.09.15 04:4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5일 이바노비치는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에겐 첫 번째 큰 시험무대"라 표현하면서 "우린 최상의 경기력으로 우리가 목표한 바와 좋은 결과를 얻어야 된다"고 맨유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맨유와의 경기는 우리에겐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힘의 10퍼센트 이상을 더 보여줘야 된다"고 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시즌 초반 부동의 4연승을 달리며 최상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맨유에 대해 "그들은 이번 시즌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을 되짚어 보면 우리도 같았다"고 지난 시즌 초반 연승행진을 달리다 중반부터 주춤했던 첼시와 다를 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즌 첫 번째 리그 라이벌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첼시와 맨유의 맞대결은 시즌초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현재 3승 1무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번 경기서 맨유를 잡을 경우 시즌 초반 선두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어서 두 팀 모두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바노비치는 "맨유는 하나의 팀으로서 발전했다"고 덧붙이며 "그러나 우린 우리만의 목표와 생각을 가지고 있고 경기장서 이를 펼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14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서 독일의 바이엘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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