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팝아트 거장 '제임스 로젠퀴스트 : 유니버스' 회고전을 찾았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3층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임스 로젠퀴스트 회고전을 관람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과 미국 팝아트의 부흥을 이끈 대표 작가다.
이날 문화행사에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비롯해 김연경, 김수지 등 소속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태광그룹 계열 세화미술관은 지난 7월 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제임스 로젠퀴스트 회고전을 개최 중이다. 세화미술관과 제임스 로젠퀴스트 재단이 협력해 개최한 이번 회고전은 한국에서 선보인 적 없는 작가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10년대 근작까지 회화와 콜라주, 아카이브 자료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제임스 로젠퀴스트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김수지는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모기업도 방문하고, 무더운 여름 코트장을 벗어나 예술작품을 관람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8월 말 중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흥국생명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