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4 17:30 / 기사수정 2011.09.14 17:3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미혼남녀 68%가 연인과 교제 중 외도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3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68.1%(254명)가 "연인과 교제 중 다른 이성과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외도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미혼 남성은 '포옹, 키스 등 스킨십'(38.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은 '식사 등 데이트'(59.1%)라는 대답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을 피운 상대로는 '가까운 이성 친구(58.3%)'가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비즈니스 파트너'(13.7%)가 2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친구의 애인'(23.4%)이 2위였다.
듀오 관계자는 "남녀 간 외도에 대한 기준과 정의는 다양하지만 연인 간 신뢰를 깨는 행동은 어떠한 형태라도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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