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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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아이돌 안 부럽다"…플레이브,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3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차트를 움직이는 새로운 복병으로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브는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이 발매했다. 발매 후 플레이브의 신곡은 각종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안착하며 남다른 인기 행보를 보였다.  

특히 멜론의 발매 후(오후 7시 기준) HOT100과 TOP100 차트에 각각 1위, 6위로 진입을 했으며 21일(오전 12시 기준) HOT100과 TOP100 차트 모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플레이브의 기록은 2024년 멜론 TOP100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자 버추얼 아이돌에 오른 것으로, 남자 그룹으로는 플레이브가 현재까지 유일하다. 

차트 기록을 통해 플레이브는 더이상 버추얼 그룹으로서가 아닌 아이돌 그룹이자 대중가수로서도 남다른 화력을 지녔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플레이브의 팬덤이 한층 탄탄해졌으며 단순 일시적인 인기가 아닌 롱런 인기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다. 



플레이브의 성공 이후 수많은 버추얼 아이돌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상 경쟁상대는 전무할 정도. 특히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플레이브는 이제 톱 아이돌과 경쟁해야 한다", "사실상 톱 아이돌", "중소돌과는 이제 넘사벽 격차다", "어느 아이돌 부럽지 않다" 는 말이 나오고 있다.

플레이브는 인기 요인은 단순히 버추얼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닌 기존의 아이돌 팬덤을 정조준하며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들이 직접 곡을 만들고 무대를 구성해왔던 이들은 탄탄한 실력과 꾸준한 라이브 방송을 통한 서사 쌓기에 성공하며 탄탄한 관계성을 자랑한다. 

서바이벌을 통해 탄생한 아이돌 그룹들이 막강한 충성도를 가진 팬덤을 보유하듯, 뚜렷한 성장 서사를 지닌 플레이브의 성공은 사실상 예고된 것. 여기에 '기다릴게', '왜요 왜요 왜?', '여섯번째 여름' 등 이지 리스닝 계열에 대중적인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음악적으로도 친근하게 다가서며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각종 인기투표 및 차트에서도 기존 아이돌을 제치고 플레이브 멤버들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제 더이상 '나만 아는 아이돌'이 아닌 남도 아는 아이돌이 된 플레이브는 신곡 발매에 이어 콘서트 등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이들의 인기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블래스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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